지역 농업 특화작목 수출 경쟁력 강화
경북도, 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 간담회
2022-03-21 원예산업신문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11일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업무협의회를 갖고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의 농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지역 특화작목의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여 경쟁력 있는 농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농업기술원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지원단이다.
전년도 주요성과로는 ▶ 경북 복숭아 수출 촉진 및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현장 기술 지원 ▶ 수출용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수출을 위한 교육 및 기술 지도 ▶ 펜데믹 상황의 딸기의 다양한 미래형 브랜딩 ▶ 동남아시아 사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사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 확립 ▶ 수출화훼류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 및 관련 기술지원(ICT 포함)으로 경쟁력 강화 ▶ 감 껍질을 이용한 카로티노이드 강화유 개발 등 이 있다.
이와 같은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의 노력으로 2021년 경북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인 6억 3800만 달러를 달성하는데 공헌했다.
올해는 3단계 2년차(2021년 ~ 2023년)로 사과, 딸기, 화훼, 포도, 복숭아, 감 6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지원단에서는 기술전문위원으로 대학교수, 연구 및 지도원,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하여 사업단별 20~30명, 약 150여 명이 구성되어 현장애로기술을 조기에 해결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