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볏가리마을서 농촌관광체험 상담
2007-08-20 원예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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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농촌관광체험 현장상담실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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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단장 김태식)등 3개 기관은 지난 10일 농촌관광 체험객 유치 확대를 위해 태안군 이원면 관리 볏가리마을에서 농촌관광체험 현장 상담실을 운영했다. 충남과 태안지역의 다양한 농촌 체험 여행을 소개하는 현장 상담실이 한적한 시골인 볏가리 마을에 차려지게 된 것은, 농촌체험의 대표 마을인 그 곳에서 전국의 선생님들이 모이는 교사 연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수에 참여한 초·중등학교 교사들은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뿐 아니라 염전체험, 미꾸라지잡기,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농어촌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연수는 오는 8월18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모두 300여명의 교사가 참여했다.연수현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현장 상담실에서는 충남의 다양한 체험 마을과 농장을 소개하고 현장 체험 학습 진행의 어려운 점들과 궁금증을 해결해 줌으로서 학교와 학급단위 학생의 단체 체험객 유치로 이어나갈 생각이다. 실제 농촌여행지에 대한 상담을 받은 지영복(당진 호서고)교사는 충남지역의 다양한 농촌체험 자원에 대하여 놀라워하며, 앞으로 추진할 현장학습은 한번 방문하면 금방 실증을 내는 관광지보다는 정서적으로 좋은 농촌으로 바꿀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