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반데기 고랭지배추·무 수급상황 점검

고랭지배추 및 무, 가격안정 위해 약 10만톤 계약 출하

2021-08-30     조형익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난달 20일 고랭지배추와 무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랭지배추·무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 강릉지역을 찾았다.

이 회장은 8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된 강릉시 왕산면(안반데기) 고랭지배추 포전과 이달 10일경 출하예정인 평창군 대관령면 고랭지무 포전의 작황 및 수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농협은 고랭지배추와 무의 가격안정을 위한 채소수급안정사업을 통해 약 10만톤(배추 5만톤, 무 5만톤)을 계약해 출하하고 있으며, 배추 예비묘 130만주를 확보하고 방제약제 공급을 준비하는 등 이상기후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 다가오는 추석에 대비해 출하를 확대하고 특별판매행사를 기획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장은 “생산농가는 고품질 배추·무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농협은 추석 성수기 특별판매, 가격하락시 대책마련 등 농업인 지원과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