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벤처육성 28억 투입

농식품부, 5대 분야·벤처 10개소 지원

2021-02-26     윤소희

국내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술기반 유망 벤처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자금 28억 원이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다음달 18일까지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통해 그린바이오 5대 전략 분야 기술의 창업 3년∼7년 이내 기업 10개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지원내용은 크게 사업화자금 지원과 역량강화 지원으로 나누어진다. 사업화자금은 기업 당 2억8천만원 규모로 지원되며, 지원을 받은 기업은 현물과 현금을 합한 자부담 30%를 매칭해야 한다.

자금은 개발 중인 그린바이오 기술 및 제품의 고도화, 고도화 단계 완료 후 본격적인 시장진출 및 성과 창출을 위한 공정개선 등에 사용가능하다. 자금 지원 외에도 그린바이오 벤처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교육·판로·투자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의 선정 과정은 그린바이오 5대 전략 분야의 기술을 활용한 창업 3년∼7년 이내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이루어진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다음달 18일 16시까지 농식품창업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창업정보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K-Startup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