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수업료 농가부담 가중”

대전원협, 농업인·자녀 장학금 지급

2020-08-18     이경한
대전원예농협은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은 지난 4일 본점에서 코로나19와 폭우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농업인 및 농업인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의영 조합장은 “대학교 수업료가 가계에 미치는 비중이 너무 커서 농가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구나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과 폭우로 인한 농작물피해로 농업인들이 실의에 빠져 있다”며 “오늘 이 장학금 수여행사가 농산물 생산에 고생하시는 농업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원협은 2008년부터 매년 농업인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60여명에게 약 3억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