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사상 최대규모 ‘도농상생 한마당’행사
2005-12-20 원예산업신문
수확의 계절을 맞아 8만여 도시민과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도농한마당 제전이 서울에서 펼쳐졌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정대근 농협회장, 강신호 전경련회장)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농촌사랑 도농상생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농업인과 도시민, 소비자 및 여성단체, 경제단체, 학계, 정관계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8만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기념식과 △자매결연 우수사례 발표(3개 마을 및 기업) △농업계와 경제계, 소비자 대표의 농촌사랑 결의 다짐 △농촌사랑 메시지 전달 △길삼놀이, 연예인 공연 등이 있었다.부대행사로 △농촌체험 사진전 △농촌체험(장승 깎기, 꽃 누름, 치즈 공예, 곶감 만들기) 전시관 △농촌마을에서 손수 제작한 ‘공예품(목각, 짚풀 공예와 한지, 박, 잡초를 이용한 실크염색 제품 등 전시) 전시관 △우리곡식으로 사람형상 등 그리기 체험 코너 등을 운영해 볼거리가 풍성했다. 농협 관계자는 “도시민들과 농촌마을 주민, 그리고 기업체와 각급 단체 임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농촌사랑 도농상생한마당 행사는 도시민에게는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농업인에게는 도시민들의 고마움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농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생분위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