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자재 표준화 추진

표준확산사업 참여 농산업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 스마트팜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참여 업체 모집

2020-05-11     조형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이하 표준확산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산업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표준확산사업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기업별로 전기적·기계적 규격이 상이해 특정 업체가 도산한 경우, 사후관리(A/S)가 어려운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규격표준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이 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국가표준을 국내 스마트팜 농산업체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표준확산사업에 참여하는 농산업체는 전문가 자문지원(50개 업체 내외)을 통해 제품 설계변경을 한 후,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75개 업체 내외)을 할 수 있도록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국가표준 검정 바우처 지원`을 위해 모집하는 농산업체와 함께 국가표준 적합 여부를 검정할 수 있는 바우처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표준확산사업이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므로 관련 농산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세부 사업 내용을 알리기 위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은 실용화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궁금한 사항은 문의처(☏063-919-1885)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산업은 발전 초기 단계이므로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국가표준에 기반한 스마트팜 ICT 기자재를 생산·보급함으로써 국산 스마트팜 기자재가 농업 현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가표준의 적용을 통해 기자재의 품질이 향상되고, 호환성 및 교체 편의성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