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16개 지자체, 농정 현안 논의

하반기 시·도 농정국장회의 개최

2019-08-02     원예산업신문
농정국장들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지자체의 농업·농촌 정책책임자인 농정국장들과 2019년 하반기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익형 직불제 개편 방향 등 농정 현안에 대하여  지자체와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우선 농업인, 농업인단체, 지자체등의 관심이 높은 ‘공익형 직불제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쌀 수급균형 및 중소규모의 농가 소득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양파·마늘 과잉생산에 따른 채소류 수급관리 강화방안 등 농정현안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점 추진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지자체의 긴밀한 협조 및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조기정착’ 등은 농업현장을 밀착지도·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경영실습임대농장’, ‘스마트팜 사업’, ‘지역푸드 플랜사업’ 등 초기시범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식품부의 협조 요청 외에도 각 지자체 주요정책 및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정책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정기적으로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개최하여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자체 상호간에 소통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경현 rplu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