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능금농협, 내년도 재해대책 마련 박차

재해지원비 마련하고 보험료 추가지원 예정

2018-12-03     원예산업신문
예산능금농협은

예산능금농협(조합장 인중열) 조합원들이 지난달 27일 예산능금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18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내년 살림살이를 의논했다.

대의원 60여명과 이사 11명, 예산능금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총회에는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과 조합정관 일부 개정의 건 두가지 안건이 논의됐다.

예산능금농협은 현재 과수산업의 영농여건은 지속적인 농업경영비 증가와 이상기후 등 점차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수확량 감소 등 농가소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예산APC의 이용경비는 약 38%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예산능금농협은 재해지원비를 작년 4천만원에서 1억으로 늘려 냉해, 폭염, 가뭄 등 농업시설 또는 농작물 등의 재해대책 마련에 나선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을 늘리기 위해 농가 보험료 부담금 10%를 추가지원하는 예산안을 신규 편성했다.

한편 제 2안건인 조합정관 개정은 명예조합원 제도의 도입이 주요 골자이며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협동조합 정관례가 일부 개정 고시됨에 따라 마련됐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