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동브랜드 개발
2005-12-19 원예산업신문
고흥군이 각 업체별, 상품별로 분산돼 있는 농수축산물 브랜드를 한가지로 통합하기 위한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지난 15일 군은 올해부터 지역 특산물인 유자, 석류, 부지화를 신활력사업 품목으로 지정 육성함에 따라 농수축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강화 전략으로 통합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자 군수인증마크를 사용해 왔으나 가공공장, 생산농가마다 포장재와 브랜드가 각기 달라 지역 청정이미지 전달에 어려움이 있어 브랜드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지난 10월 공동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하여 이달 6일 친환경, 우주항공, 미래 지향적인 의미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33건의 네이밍 안에 대해 1차 설명회를 갖고 군민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친환경 네이밍 안은 9건으로 파도, 햇살, 들, 땅 등 자연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주항공 네이밍 안은 15건으로 달, 별, 우주, 하늘 등 우주항공에 관련된 의미를, 미래지향 네이밍 안은 9건으로 보람, 행복, 미소, 여울 등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