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량 안정적 확보 국내외 가격차 보전 필요

농협경제지주 파프리카농가 찾아 애로사항 청취

2018-06-25     원예산업신문
김원석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가 농산물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 농산물 제값받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9일 대일본 수출확대를 위해 옥계농협(강원 강릉) 관내 수출농가를 방문하여 파프리카 수확작업을 돕고, 수출농협 임직원과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파프리카 수출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가격차 보전과 잔류농약 등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야함을 공감했다.

농협 수출 1위 품목인 파프리카는 지난해 8천1백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9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에 편중되어 있는 파프리카 수출을 홍콩, 싱가폴 등 신규국가로 확대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농산물 수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농업인이 농산물을 제값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