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타, 수박종자 세계시장 본격진출

2005-12-19     원예산업신문
일본의 대형 종묘회사인 사카타종묘가 전 세계에 수박종자 확대판매를 위해 미국의 바이오벤처를 매수했다. 이 업체는 최고 수준의 씨 없는 수박의 육종으로 세계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내년부터 현지에서 종자의 판매를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신품종 개발을 진행시켜 세계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재배지역이 세계적으로 넓은 수박종자 판매로 2010년에는 세계점유율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카타종묘측은 미국 현지법인의 사카타.씨드.아메리카(캘리포니아주)를 통해서 종묘의 연구 및 판매하고 있는 미국 쿠오리베지·씨드·프로덕션(캘리포니아주)을 매수했다. 매수액은 6억엔 전후로 예측되고 있으며 쿠오리베지사는 과채류의 육종연구에 특화하여 씨 없는 수박이나 쥬키니, 호박, 멜론 등의 품종개량과 채종기술에 강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