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관작물 재배시 직불금 지급

2007-03-26     원예산업신문
경북도는 특색있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한 농촌경관 재정비와 지역사회 활성화 사업비를 전액 직불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도 친환경농업과에서는 지난 ’05~’07(3년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공익적 기능을 증진함으로써 도농교류 및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봉화 등 8개 시군 12개 지구를 대상으로 70ha에 1억1,900만원을 전액 직불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 요건은 농지에 경관작물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유지·개선하고, 도·농교류 증진에 활용할 수 있는 읍·면지역 및 자치구의 준농촌지역 내의 농지로서, 경관작물을 식재할 면적이 최소 1ha이상 집단화되고 마을단위로 3ha이상인 지역이면 가능하다. 신청자격 및 방법은 신청토지에서 자신의 계산과 책임으로 농업경영에 종사하는 농업인(농업법인)으로서 경작지 소재 또는 연접한 시·군에 거주하며 경관작물 식재 및 관리 등 지급요건을 이행하고자 하는 경우 가능하다. 대상지역 선정 요건에 해당하는 마을에서는 경관보전직불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로 하여금 경관보전직불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말까지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직불금 지급방식 및 요건은 대상 경관작물인 유채, 메밀, 코스모스, 해바라기, 목화, 야생화, 연, 자운영 중 지역실정에 맞는 작물의 식재면적에 대하여 ha당 170만원(국고70%, 지방비30%) 전액을 직불금으로 지원한다.향후 경상북도(친환경농업과)는 지금까지 시행한 시범사업의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진방안 및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08년부터는 본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