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농협중앙회, 품목별 표준메뉴얼 홈페이지 서비스
2007-03-26 원예산업신문
수확후 관리기술은 수확부터 소비 단계까지 농산물의 품질을 유지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품질손실 비용을 절감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전반적인 기술 체계로서, FTA 등 수입개방화 시대에 농산물 유통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이에 농협중앙회는 농림부와 공동으로 수확후 관리기술의 보급과 저변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품목별 표준매뉴얼 개발, 홈페이지(www.postharvest.or.kr)운영 등에 주력하고 있다.그중 품목 매뉴얼은 전국의 산지별로 산재되어 있는 수확후 관리기술을 종합해 표준화함으로써 주산지 산지유통센터(APC)나 농가 등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지침서로서, ’09년도까지 총 36개 주요 원예농산물 품목에 대한 매뉴얼 개발을 추진중에 있으며, 특히 올해는 매뉴얼 개발사업 외에 전문인력 양성, 수확후 유통중 감모율 조사 등 사업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이번에 발표 되는 국화, 복숭아, 파, 포도, 양파 등 5개 품목의 매뉴얼은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전문연구팀(교수, 연구원 등)이 참여해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전문가 협의 및 실증실험 등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지난 16일 대전 유성에서 관련 분야 농업인,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발표될 예정이며, 주산지 농협 및 농업인 등에게 무상 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