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주)에이치앤케이인포컴에 저작물 기술이전
2007-03-19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원장 김석동)은 지난 14일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주)에이치앤케이인포컴이 개발추진 중에 있는 CU-47에 탑재되는 식품 및 음식성분DB 프로그램 개발에 ‘식품성분표(제7개정판)’을 사용토록 하는 저작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CU-47(calorie utility 47kg)은 (주)에이치앤케이인포컴이 개발 중인 휴대용 비만 및 다이어트 관리 시스템으로 올해 9월에 시판할 예정이다. 이로써 ‘식품성분DB’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국가식품수급계획,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식단작성, 농산물과 식품의 품질평가 등의 기초자료로 널리 이용될 뿐 아니라 이제는 첨단 IT산업에 활용되는 새로운 장을 맞이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김석동 원장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다양한 형태의 ‘식품성분표’를 지속적으로 발간함으로써, 명실 공히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과 농식품의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는 국가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FAO/INFOODS/NEASIAFOODS (동북아시아지역식품성분데이터시스템)의 한국 측 대표기관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2008년에는 일반 소비자의 건강지향에 부응해 우리 농산물과 식품의 기능성 성분함량을 수록한 ‘기능성 식품성분표’초판을 발간할 예정이다.(주)에이치앤케이인포컴 황종건 대표이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식품성분에 관한 신뢰성 있는 자료를 생산해 국민 건강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국민이 삶의 혁신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