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호남권 최대 유통센터 건립

2007-03-19     원예산업신문
농협이 호남권 최대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설립을 추진해 이 지역 농산물 유통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농협은 광주광역시와 지난 13일 이연창 농업경제대표 이사와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개설 작업에 들어간다.광산구 수완택지 지구내에 총 890억원을 투입하게 될 이 종합유통센터는 부지 11,618평,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3,600평 규모의 농산물전문 유통시설로써 2009년도에 완공될 예정으로 2만6천 세대 수완택지 지구 주민들은 물론 150만 광주광역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전남 및 광주지역 농민들도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게 됨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한편 이번 광주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으로 농협은 양재, 성남유통 센터 등에 이어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지유통 확충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