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연구사업단’ 출범
2007-03-05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고유가시대를 대비하고, 농촌의 신소득원을 창출해 농촌을 활력화 시키기 위한 ‘친환경바이오에너지 연구사업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005년 12월26일부터 농진청과 소속기관 연구원 59명이 참여하는 ‘친환경에너지 특별연구팀’을 구성했으며, 수차례 협의회를 통해 지난해 7월 31일 ‘농업용 친환경에너지 연구개발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연구개발 중장기계획에 따라 올해 1월25일 사업단장 공모를 거쳐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 방진기 장장을 사업단장으로 선정해 친환경바이오에너지 연구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연구사업단은 화석연료 고갈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대비책을 마련하고,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의 품종 육성과 활용기술 확립,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자원의 개발과 실용화, 그리고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한,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 품종개발·생산기술 분과, 유기성 폐자원 이용기술 분과, 농업용 에너지 실용화기술 분과의 3개 분과로 구성했다.올해 사업목표는 산·학·관·연의 전문가와 농업인 등 확고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며, 얻어진 연구 성과는 신속하게 농가현장에 투입 적용하여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바이오 에너지를 활용한 농촌 부가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다.중점추진과제는 국내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을 대상으로 수량성을 평가하고 유망한 유전자원을 찾아 에너지 수율 등 특성을 탐색하는 것이며, 그 외 음식물 쓰레기 효율화를 위한 원천기술과 농림부산물의 펠렛 및 가스화, 지열 히트펌프 압축기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