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자조금사업 이달부터 본격 추진

TV·라디오 등 방송매체와 주요 지하철역 소비촉진 광고

2007-03-05     원예산업신문

   
  ▲ 이달부터 5월까지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PDP를 통해 꽃소비 촉진영상이 서울시내 환승역 5곳에서 매일 200여 차례씩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달부터 TV·라디오 등 방송매체와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 PDP광고등 화훼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가 본격화된다. 우선 케이블TV를 통한 화훼 소비촉진 홍보 TV캠페인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추진된다. 절화·분화·난 모두에 공통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SBS 드라마플러스와 OCN등 케이블 드라마 2개 채널을 통해 이달부터 시작됐다. 이들 두 채널은 작년 한해동안 시청률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케이블TV 매체 중 40초 정도 소요되는 홍보영상 방영에 적합한 채널로 선택되어 효과가 높은 시간대에 진행되는 것으로, SBS 드라마플러스에서는 한달에 90회, OCN에서는 매달 53회가 방영된다. 지난해의 경우 공중파 24회, 케이블TV 160여회 방영했던 것에서 올해는 매달 143회씩 10월까지 총 1,200여회가 방영될 예정이다. 또 제작비포함 2억2,000만원 상당을 투입했던데 비해 올해는 3억 6,000만원으로 사업비를 늘리고 방영횟수는 8배 가까이 늘어 보다 효율적인 TV매체 홍보가 펼쳐지게 됐다. 여성지에 풍란, 온시디움에 대한 기능성 난 홍보도 추진된다. 이는 난 자조금중 기타난 분야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기능성이 뛰어난 난을 알리고 이를 소비확대로 이어가고자 기획·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자조금 활용 홍보사업인 지하철 역사내 스크린도어 광고의 경우 이달부터 5월까지 선보인다. 농협 원예부 백진원 차장은 “지하철 광고영상의 경우 60인치 대형화면을 불과 1~3m 범위에서 볼 수 있어 꽃의 아름다움을 선명하게 보이는데 효과적” 이라며, “지하철 이용 승객들은 평균 대기시간 기준으로 최소 1회 이상 화훼 광고를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스크린도어 광고는 2호선 환승역 교대, 신도림, 선릉, 을지로입구, 사당역에서 홍보영상이 선보이며, 이달에는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삼성역과 합정역에서도 화훼 소비촉진 영상을 볼 수 있다. 1개 역사당 1일 200회씩 30초분량 영상이 방영되며 3개월의 홍보기간 동안 총 10만2,000회가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부터 9월까지는 인터넷 상에서의 드라마 다시보기 서비스에 광고형태로 영상물을 내보냄으로써 5,000만원의 비용으로 소비자들이 50만번의 꽃소비 촉진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터넷 TV 다시보기 서비스는 월간 인터넷 TV별 시청자가 방송사별 1,290~4,58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적극 이용, KBS, MBC, SBS 상위접속 50~30개 프로그램에 대해 실시된다. 비수기인 7~9월에는 인기 라디오프로그램인 ‘여성시대’를 비롯한 3개 프로그램에서 라디오 홍보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