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귀둔 화훼작목반 윤덕준씨 ‘제8회 농식품 수출탑’

2007-03-05     원예산업신문

   
강원도의 대표적인 수출화훼작목반인 인제 귀둔 화훼작목반의 윤덕준 농가가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용 고랭지 백합을 생산하고 있는 귀둔 화훼작목반 대표인 윤씨는 지난달 농림부가 주관, 시상하는 ‘제8회 농식품 수출탑’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수상한 인제 귀둔 화훼작목반은 1997년 윤덕준 농가를 비롯한 12농가가 작목반을 결성하여 백합을 주품목으로 내수위주의 생산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가격 불안정 등의 어려움을 수출로 극복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수출농업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수출농업 육성을 위한 강원도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 도는 귀둔 화훼작목반에 지난 ’01년부터 비닐하우스 등 생산기반조성에 1,400백만원,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백색계통의 우량 백합종구 구입지원에 2,033백만원 등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기반을 확대하여 왔다. 작목반 회원농가들도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반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지난 2001년에는 농림부 지정 화훼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되는 등 수출 백합 대표 생산단지로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