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산업 정책토론회(주제발표 Ⅱ)
2007-02-26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 육성을 위한 aT의 역할 / 박우선 aT 유통이사 aT는 원예 농산물의 유통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익적 유통조성 기능과 원예산물 안전성 관리, 해외시장 개척 및 무역정보 제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수출진흥 기능을 하고 있다. ▲유통조성 분야=산지유통조직 육성 차원에서 산지유통의 핵심주체인 공동마케팅조직 19개소를 육성해 규모화, 안정된 판로, 전문경영 등 혁신요소 구비 유도와 홍보사업비 및 공동선별비 지원, 공동 브랜드로 농가 조직화 등을 추진중이다. 산지유통센터 등 385개소를 대상으로 규모화, 부가가치, 공공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산지유통조직 종합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원예산물 소비촉진 홍보를 위해 대중매체를 이용한 CF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원예분야 자조금 운영평가도 추진중인데, 14단체를 대상으로 사용용도 등을 평가해 자조금 사업 투명성 제고와 자조금단체간 경쟁유도를 해나갈 방침이다. 또 브랜드 개발, 브랜드 마케팅, 농가조직화 및 품질관리 지원을 통해 규모화된 산지조직을 중심으로 지역공동브랜드도 육성하고 있다. 화훼공판장 운영은 현재 절화류, 분화류(난, 관엽)경매를 주10회 실시중이고, 화훼류 기준가격 형성 위한 유통정보 수집전파와 습식유통, 사전주문거래제 등 선진유통기법을 보급하고 있다. 화훼공판장 관계인원은 현재 중도매인 345명(절화 123, 난 141, 관엽 81), 출하농가 4,045명(절화 2,907, 난 440, 관엽 798), 출하단체 290개소(단위농협 및 작목반 등)에 달한다. 지난해 경매실적은 총 641억원(절화 394, 난 149, 관엽 98)으로 ’97년 262억원 ’02년 513억원 ’05년 587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향후 화훼유통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부지 21천평, 건축면적 11천평 규모 리모델링을 추진예정이다. ▲수출진흥 분야=지난해 농산물 수출은 2,307백만불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나, 채소, 과실 등 신선농산물은 11.8% 감소(537백만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원예전문단지 19곳을 정부지정으로 육성해 사후관리 하고 있으며, 각종 인증제도 지원 및 국내 166명, 해외 17명으로 구성된 품목별·분야별 기술지원단의 수출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제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소 수출업체 해외시장 진출 지원, 지난해에는 총 21회 참가했다. 까르푸, 쟈스코 등 해외 대형유통업체 연계한 판촉행사로 수출수요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TV-CF, 옥외광고판 등 해외홍보도 펼치고 있다. 파프리카, 배, 국화, 장미, 단감은 공동대표브랜드 휘모리 브랜드화를 통해 한국 농산물의 대외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자금력이 부족한 수출업체에 4,16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선별·포장·운송비 등 수출물류비도 지원한다. 또한 주요 수출전략 국가별 특화정보를 제공하고자 해외지사(10개소), 해외모니터(16개국 35명)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