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육묘관리=봄 감자의 싹틔움 상은 아주 심기 예정일 20~25일 전에 설치하는 것이 알맞으며 중부지방에서는 3월 중에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감자의 싹틔움 상은 물을 충분히 주고 묘상 안의 온도를 18~25℃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하여 주고, 특히 밤에는 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관리에 유의해야만 하며, 낮 온도가 30℃ 이상이 되면 반드시 환기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식용 옥수수의 육묘상은 밤 온도가 15~18℃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이 보다 온도가 높게 되면 호흡량이 많아져서 양분 소비가 많아지게 되고, 반대로 너무 낮게 되면 생육이 위축되므로 온도 관리에 특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고추=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의 간격은 충분히 유지시키면서, 충분한 햇볕을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가 생산되도록 하며, 입고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마늘·양파=논 재배나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도록 하고, 웃거름은 제때에 알맞은 양을 주며, 생육정도에 따라 주는 양을 조절하여 과비가 되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흑색 썩음 균핵병 발생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토양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주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한다.△시설 채소=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갈 때에는 환기를 해주고, 밤에는 보온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이·토마토 등의 열매채소는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의 온도가 항상 유지되도록 관리하여 준다.물주기는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작물 생육단계에 맞도록 적절한 양을 규칙적으로 주어 과습 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하는 잿빛 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 균핵병 등은 초기에 방제 해야만 한다.△월동 병해충 방제=사과·배·포도나무 등의 거친 껍질 틈에서는 지난겨울 동안 얼어 죽지 않은 병해충이 많이 월동하고 있으므로 거친 껍질은 깨끗이 벗겨서 태워 주는 것이 좋으며, 껍질을 벗길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지난해에 응애류 피해가 심했던 과원에서는 전정을 끝내고 거친 껍질을 벗긴 다음 기계유 유제를 뿌려 주는 것이 좋은데 단 포도나무에는 살포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기계유 유제는 다른 농약과 혼용이 되지 않으므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농약안전사용을 지켜 주어야 한다.꼬마배나무이의 방제적기가 2월1일부터 최고 온도가 6℃ 이상 되는 날이 16~21번째 되는 날이 되므로 지역의 기상자료를 확인한 후 적기를 판단, 기계유유제(0.8~1ℓ/물 20ℓ)를 살포하여 방제하도록 한다.△화훼=장미의 삽목 시기는 봄이 좋으며 삽목방법은 트레이 50공에 펄라이트 용토를 넣고 6㎝ 정도의 삽수를 한 개씩 심고 2개월 정도 묘를 기른 다음에 아주 심어주는 것이 좋으며, 펄라이트 용토를 사용하여 삽목 육묘를 하면 묘 소질이 좋아지고 아주 심은 후 생육이 좋고 수량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트레이를 이용한 펄라이트 삽목 육묘는 기존의 방법에 비해서 육묘 비용도 많이 절감할 수 있다.△버섯, 약초=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할 농가는 재배사를 청소하고 증기열이나 소독 약제 등으로 재배사를 소독한 후에 입상준비를 하고, 볏짚, 폐면 등의 우량 배지를 선택하여 수분조절 작업을 하도록 한다.재배기술 여건에 따라 폐면 배지보다는 구입 가격이 다소 저렴하고 자급이 가능한 볏짚을 선택하여 경영비를 낮추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살균작업은 배지(볏짚, 페면)를 입상한 후에는 빠른시간 내 실시하는 것이 건전한 배지를 만들 수 있으므로 꼭 실천 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