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새해영농설계교육 마쳐
2007-02-26 원예산업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여건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새해영농설계교육을 63,672명에게 실시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의하면 39년의 전통을 쌓아온 새해영농설계교육은 23개 전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술센터와 공공시설 및 영농현장 등 449개 장소에서 실시했다.영농기술분야는 전년도 영농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최신 국내외 기술정보, 친환경농업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식으로 실시했다.생활개선분야에서는 농촌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른 능력배양을 위해 생활과학기술과 농촌 전통문화 계승발전교육을 실시했고, 주산지역에 따라서 영농기술교육도 병행 실시했다.한편 품목별 지역여건이나 농업인의 기술수준을 감안하여 이론과 실기를 겸비하고 지역 영농실정을 잘 아는 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 220명을 활용했고 외래 전문강사도 130명을 초빙하는 등 전례없는 우수 강사진을 구성해 농업인의 영농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었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성공한 농업의 사례를 통하여 농업인에게 자립의식을 심어주었으며 새로운 기술과 경영·유통 교육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 DDA·FTA협상과 대책을 교육하므로 주산지역별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또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기술을 습득케 하므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을 올릴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