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열린 ‘한국음식 잔치’

2007-02-26     원예산업신문

   
일본 내에서 드라마 대장금 열기로 한국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T(사장 정귀래)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한국식문화 및 우리 농식품을 일본에 홍보하기 위해 일본 최대 대형유통업체인 이온(주)서일본지사와 연계하여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8일간 한국 FOOD FAIR를 개최한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은 쟈스코(쯔루미점), 까르푸 등 5개 매장에서 탤런트 견미리씨 팬사인회 및 김치요리 시연 등을 통한 한국식문화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한국음식요리교실, 소비자 경품이벤트 등 한국농식품 수요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대일 수출주력품목인 김치, 파프리카를 중심으로 막걸리, 유자차, 국화(휘모리 소포장), 맛고추 등 약 50여종의 한국 농식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맛김치 이외에 유통업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총각김치, 백김치, 묵은지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임으로써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알리고, 한국 숙성발효김치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한국 농식품의 신규입점을 위해 김치찌개, 유자차 등 동절기에 적합한 다양한 요리 시식을 통한 집중 프로모션 전개로 매출향상을 도모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 활동을 통한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시키는 등 행사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aT는 금번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온(주)가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점을 감안할 때 한국 농식품의 타 유통업체로의 진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