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제사업 비전’ 선포식

2007-02-26     원예산업신문

   
농협중앙회가 초일류 농축산물 유통그룹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 대강당에서 경제사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2015년까지 농축산물 산지 유통의 60%, 소비지유통의 15%를 점유하는 등 초일류 농축산물 유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이날 이연창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비전 선포문을 통해 농협 경제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을 팔아 줄 수 있는 역량 극대화와 신성장 동력사업을 적극 발굴을 통한 경제사업의 자립 경영기반 조기 구축”으로 잡고 이를 위해 2015년 까지 총 6조원의 자금을 농축산물 판매장 확충, 물류기지 건립 등에 투자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 농산물 상품화, 수출 확대 등에 7조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선포문을 통해 농협이 농업인이 만족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과 사업 시스템을 적극 개선하여 세계 속에서 앞서갈 수 있는 “초일류 농축산물 유통그룹"을 기필코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농협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경제사업부문 직원들도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문에 담아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