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업체수 ‘이상급증’

2007-02-16     원예산업신문
종자업 등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가 조사한 ‘2006년도 종자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2006년 한해동안 73개소가 신규로 등록해 총 733개 업체가 종자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채소 종자업체는 36개소가 신규 등록해 전년 대비 2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경북 130, 경기 126, 경남 94, 충북 92개소 순이며, 품목별로는 과수가 235개소로 가장 많고, 채소 160, 버섯 115, 화훼 107개소 순이다.농림부는 올해부터 우수한 종자업체들을 선발해 종자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집중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종자산업육성지원사업 신청은 2월 28일까지 전국의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업체의 종자판매실적과 수출실적, 그리고 품종보호권 등록건수 등 종합적인 경영능력을 평가해 3월말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금의 용도는 종자수매자금, 종자의 가공·포장 등 운영자금 및 시설 현대화 자금으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며, 융자조건은 연리 3%의 5년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농림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신규 지원하는 종자산업육성지원자금을 통해 자본과 기술집약적인 종자산업을 우리 농업의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