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고추묘분양 남양주시, 5월초에

2007-02-16     원예산업신문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내달 말까지 자동화 공정육묘시스템에서 길러진 우량 고추묘를 분양할 계획이다.이번에 분양하는 고추 품종은 병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다수확 노지재배용 “청명고추”로 오는 5월초에 분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 및 시민은 필요물량을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 담당은 “균일한 우량 고추묘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때문에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전원 식물 재배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매년 수요는 많으나 생산량이 한정돼 많은 양을 신청 받지 못하는 실정이므로 서둘러 접수하기를” 당부했다.남양주시는 지난 1996년부터 파종부터 육묘에 이르기까지 완전 자동화시킨 공정육묘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지역농업인과 시민에게 고추묘를 비롯 김장배추묘를 분양하는 한편 농가에서 파종 및 육묘가 어려운 작목은 육묘를 대행해 주는 등 연간 80여만본에 달하는 무병 우량묘를 보급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