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농업기술센터, 토양분석실 가동

2007-02-16     원예산업신문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는 영농철을 앞두고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를 위해 농가에 토양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토양분석실 가동에 들어갔다.지난 13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토양분석실에는 흙 속에 함유된 pH(산도), 염농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K, Ca, Mg), 규산함량, 석회 소요량 등 9가지의 토양 분석이 이루어지며 분석 결과는 바로 농가에 제공된다.분석 결과는 농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토양정보시스템 정보란에 올려진다.농기센터는 올해 중금속 분석, 수질 및 가축분뇨, 천연 액비, 퇴비 등에 관한 성분 분석 자료를 농가에 제공해 주기위해 정밀분석 기기인 유도결합플라즈마(ICP) 장비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서산쌀 명미화 단지를 비롯해 전략작목 육성농지, 친환경인증을 받고자하는 농가 토양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모두 3000여점의 토양 샘플를 채취, 정밀 분석한 후 영농지도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