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예자조금 단체연합회’ 설립준비 대회

2007-02-16     원예산업신문

   
  ▲ 윤익로 준비위원장  
 
농림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조금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원예농산물 생산자단체들이 ‘한국원예자조금 단체연합회’ 설립을 목적으로 지난 14일 aT센터에서 설립 준비대회를 개최했다. 준비위원장에는 윤익로 한국과수농업연합회장이 추대됐다. 한국원예자조금 단체연합회는 원예자조금 단체들 간의 협력과 연대 촉진 및 이의 제도화를 위해 설립을 추진한다. 원예농산물은 특성상 각 품목별 자조금 단체의 사업규모가 타 품목(축산, 양돈, 양계, 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여서 다양한 영역에서의 연합활동이 필요하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에 설립준비위는 의무자조금 제도 실시, 유통협약제도 도입, 생산자들간 협력제도 구축, 농가교육, 경영 및 법률 컨설팅 사업의 활성화, 마케팅·정책분야 연합활동 등을 목표로 ‘(사)한국원예자조금 단체연합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 주재로 원예자조금 발전방안 간담회가 열려 22개 원예 품목별 자조금위원장들이 모두 참석해 원예자조금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오후에는 aT센터에서 (사)자조금연구원 주최 ‘2007년도 자조금사업 발전대책 세미나’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