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장관에 파프리카 수출협조 촉구
2005-12-19 원예산업신문
제6차 WTO 각료회의 참석차 홍콩을 방문중인 박홍수 농림장관은 지난 14일 오후 조핸스(Mike Johanns) 미국 농무장관, 요한센(Terje Riis-Johansen) 노르웨이 농업식품부 장관을 각각 면담하고 DDA 협상과 통상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 농업장관 회의에서 우리측은 한국 농업의 어려운 현실과 민감성을 소개하고 DDA 농업협상에서 점진적인 관세감축과 신축성 인정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향후 협상과정에서 한국의 입장에 대한 미측의 이해를 당부하였다. 또한, 우리측은 국산 파프리카, 삼계탕의 대미 수출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미측의 협조를 촉구했다.미측은 우리측이 쌀 협상 결과 이행을 위해 입찰을 실시하고 있는데 사의를 표명하였고, 미국산 쇠고기의 조속한 수입재개를 요청한데 대해 우리측은 전문가 협의 결과를 반영, 국내절차를 거쳐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