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농업기술센터, 사탕옥수수 재배교육

2007-02-12     원예산업신문
곡성군은 지난 1일 고달면사무소에서 사탕옥수수 재배를 희망하는 관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탕옥수수재배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싹틔우기가 까다로운 사탕옥수수의 최아요령, 파종 및 이식, 2중하우스 멀칭조기재배, 기비에서부터 수확까지의 모든 재배과정을 상세히 다루었다.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99년부터 8년간 시험을 거쳐 선발된 옥수수 우량교잡종은 “사탕처럼 달다”는 의미에서 사탕옥수수라 명했고 2005년 2월 21일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보호출원해 지난 2006년 12월 29일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 품종등록을 앞두고 있다.사탕옥수수 신품종은 기존 단옥수수 품종보다 당도가 2배 이상 높아 인공감미료 첨가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으며 당도도 수확 후 7일 이상 유지될 뿐만 아니라 생으로 먹어도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곡성군은 자체 채종포를 직접 운영하면서 관내농업인에게 종자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가의 재배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지난해에는 하우스 20동에서 생산한 전량을 인터넷 판매해 20개들이 한상자에 15,000원에 판매됐으며,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할 만큼 소비자의 주문이 쇄도했다.이에따라 10a당 180만원의 조수입을 올려 벼와 2기작이 가능한 단경기 틈새작목으로 급부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