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산물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2007-02-12     원예산업신문
친환경농산물 생산증가에 대비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이 전남 친환경농산물 판로망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형 점포 개설을 위한 자금을 최고 5억 원까지 2%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인 한마음공동체와 학사농장의 가맹점이 친환경농산물 선호추세에 따라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한마음공동체(대표 남상도)의 경우, 가맹점이 50개소로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지역향토기업의 프랜차이즈형 가맹점 지원사업이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올해에는 소매점뿐만 아니라 수도권지역에 친환경농산물을 대량 판매할 수 있는 도매점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는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외에도 올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예정량의 50%이상이 계약재배 될 수 있도록 농협 등 생산자 조직, 소비자단체, 전문 유통업체 등과 협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