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복구 주민소득사업 효과

2007-02-12     원예산업신문
산림청(청장 서승진)에서는 백두대간을 자연과 사람, 문화가 살아 숨쉬는 풍요로운 미래유산으로 온전하게 보전하기 위하여 수립한 ‘백두대간 보호 10개년 계획(2006~2015)’에 따라 지난해 1년차 시행에 이어 ‘2007년도 백두대간보호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올해 시행계획에 따르면, 예산 여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NGO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백두대간 자원의 생태적 관리, 지속가능한 이용, 국민참여 활성화 등 5개 추진전략과 21개 중점과제, 39개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금년 한해 총 1,585억원을 투자한다.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은 첫째,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연환경 및 산림자원실태 조사를 강원 강릉지역에 120km 실시하며, 자병산 석회석광산 등 훼손지 복원·복구사업, 소나무 재선충, 솔잎혹파리 등 병해충 방제사업, 산불 및 산사태 예방, 멸종위기동식물 복원, 생태통로관리 등 야생동식물 보호사업을 실시하며 특히, 생태계 보전을 위해 나무벌채를 유보한 산주에 대한 소득감소에 따른 보상금을 금년부터 지원하는 등 총 221억원을 투자한다.또한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등산로 정비 93km, 탐방안내소 운영, 지역특화숲·생태숲 조성,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충북 조령) 설치사업, 문화재 보수 및 정비 사업, 지역주민 소득증대 지원사업 등에 총1,104억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