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식 농산물 판매장 관악농협, 기공식
2007-02-12 원예산업신문
대도시를 중심으로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 판매장(SSM) 확보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이 서울 도심에 백화점식 농산물 판매장을 건립한다.이를 위해 농산물 소비지 유통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 관악농협(www.kanh.co.kr, 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7일 농산물백화점 건립을 위한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농림부장관,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전국 자매결연 조합장, 관악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여성조직회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2009년 2월경에 문을 열게 되는 농산물백화점은 관악구 신림 8동 현 관악농협 건너편에 위치하게 되며 대지면적 1,300평에 지하 5층, 지상 6층으로 연 면적 8,000평 규모로 최첨단 판매 시설을 갖추게 된다.이 건물에는 2,00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 매장 외에도 다양한 판매공간과 문화센터, 본점, 강당 등 주요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공사비는 정부의 190억원 저리자금 융자를 포함한 총 43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와 같이 대도시 소비지의 대형 농산물매장 확충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실익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 먹거리 제공과 이용 편의를 크게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