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중국꽃 일본 절화수입 11억본 초과
2007-02-12 원예산업신문
2006년도 화훼 수입량(속보치)이 농수성의 식물검역소 통계치로 지난주 발표됐다. 지난해 일본시장으로 수입된 절화는 절화전체로는 11억 300만본으로 전년대비 6% 증가, 9년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도매시장 관계자는 “수입도 품질을 높이고 있는 경향” 이라며, “신선도와 산지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005년에 일본으로 수입된 절화류는 10억 4000만본으로 국내유통량의 17%를 점유했었다. 품목별로는 국화가 전년대비 19% 증가한 2억 130만본을 차지했다. 고품질의 스프레이국화을 생산하는 말레시아산이 수입 국화중 절반을 차지했으며, 일본 자국산보다 저가인 윤국을 판매하는 중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미는 8,250만본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 원유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일본산이 감소하는 경향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카네이션은 1억 8440만본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