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쌀 선정위해 유전자 분석
2007-01-29 원예산업신문
최고급 브랜드 전남쌀 선정을 위한 과학적인 품위평가를 위한 쌀 품종 유전자분석을 처음으로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07년도 “전남쌀 베스트 10”선발을 위해서 현재 전남에서 생산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쌀 26개의 평가를 의뢰받아 품위평가를 실시하고, 품종명이 표기된 18개 브랜드 쌀은 유전자분석에 의한 품종 혼입율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금년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쌀 품종 혼입율과 품위평가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쌀의 시료를 채취해 미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타 품종 혼입율을 유전자분석으로 조사하고, 단백질, 아밀로스 함량과 식미값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게 된다.이번 조사 결과는 “전남쌀 베스트 10” 우수 브랜드 선정에 40%가 반영되며, 전라남도에서는 우수 브랜드에 선정된 쌀은 순위에 따라 농림부가 주관하는 “전국 12대 우수 브랜드 쌀” 선정시 추천한다.수입쌀 시판에 대응하여 우리 쌀의 지속적인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과학적인 평가가 실시되며, 품종명이 기재된 브랜드 쌀은 타 품종 혼입율이 20% 이하로 분석되어야 한다.품종 혼입율 분석은 유전자분석에 의하여 정밀하게 실시되고, 품종 순도가 80% 이상일 경우에만 품종명을 기재할 수 있으며, 80% 이하인 경우에는 품종명 대신 일반계로 표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