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상 농림부차관 한·미FTA 협상 설명

2007-01-29     원예산업신문
농림부는 지난 23일 박해상차관 주재로 신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FTA 6차협상 결과 및 농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박차관은 한미FTA 6차협상 농업분과는 미합의 농산물의 양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나 민감 품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장차가 큰 상태이며,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품목 중 의견이 접근된 품목도 있다고 전했다.이번 6차협사에서 특히 미정으로 분류된 민감품목의 양허방향이 집중 논의 됐으며, 우리측은 품목별 민감도와 시장특성에 따라 농산물 세이프가드, 수입쿼터, 관세감축 유예, 부분감축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측은 다양한 대안을 검토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여전히 모든 농산물의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