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연구과제 계획 심의

2007-01-23     원예산업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지난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농업기술원에서 연구·지도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농업과학기술혁신 사전 연구과제 계획심의회<사진>를 개최했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21세기를 향한 우리농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또한 WTO체제 출범과 3월까지 시한을 두고 협상중인 한-미간의 FTA 체결에 등에 대비한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기존의 수행중인 과제와 신규 계획과제 등 모든 과제에 대하여 제로베이스 심의를 거쳐, 경북의 튼튼한 버팀목인 농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험연구사업의 추진과 우수 연구결과의 도출, 그리고 개발기술의 실용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금년부터는 연구과제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집중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또한 UPOV에 의한 선진국의 품종보호 강화에 따른 작물육종분야의 강화와 수입개방화에 따른 수동적 농업에서 탈피한 공격적 수출농업을 전개하기 위한 과제발굴로, 농업현장에 적응력 있는 연구,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를 찾아 수행함으로써 선진 일류 경북농업을 구현하고자 힘쓰고 있다.금년도 새로운 시험연구계획의 특징을 살펴보면 FTA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경북도내 지역에 알맞은 대체 과종(블루베리, 양앵두, 살구 등) 연구와 수출지향성 오이 등의 작목에 대한 문제연구, 로열티 경감을 위한 화훼류 신품종 개발,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연구 등에서 선택과 집중에 대한 노력이 특이하다.또한 영농애로기술 해결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술 등 지역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시급한 과제를 연구 수행해 수입 개방화와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앞으로도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을 계획단계에서부터 결과평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이끌어냄으로서 우수 연구결과는 개발자가 직접 영농현장에 신속하게 보급·적용해 농가소득 증대와 직접 연계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