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 ‘청양1호’ 탄생

2007-01-23     원예산업신문

   
  ▲ 청양군에서 개발된 느타리버섯에 ‘청양1호’ 명칭이 붙었다. 청양고추의 뒤를 이어 소비자에게 인기높은 청양특산물이 될 전망이다.  
 
청정 청양의 지역색을 살린 느타리버섯 ‘청양1호’가 탄생했다.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개방에 따른 경쟁우위 대체품목으로 느타리버섯 ‘청양1호’를 이달부터 출하하고 있다”며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느타리버섯 ‘청양1호’는 농가에서 선호했던 ‘수한’ 품종으로 수분과 환기에 민감한 부분을 개선 버섯의 최대 병충해인 갈반병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다.11~18℃에서 생육이 가능해 겨울재배에 알맞으며 다발형의 균상재배에 적당하고 갓에 탄력이 있어 잘 부서지지 않는다.청양군내 느타리버섯연구회 소속 재배농가는 “이 버섯은 버섯파리나 세균성 갈반병에 내병성을 가지고 있어 서울 가락동 농산물공판장에서 2㎏ 1상자에 1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설 대목에 판매 전망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