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확대위해 종합검정실 기능 강화

2007-01-23     원예산업신문

   
전라남도는“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3년차를 맞아 경지면적의 15%인 4만9천ha에 친환경 농산물 인증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종합검정실 운영이 강화된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농업 확대에 따른 실천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종합검정실 운영기능을 보강하여 토양검정과 중금속 분석 등 친환경 인증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금년에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3만9천점의 토양을 정밀검정하여 시비처방서를 발부하고,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토양검사 및 엽분석 12천점, GAP 인증 처방서 등 51천여 점의 검정을 실시하여 친환경 실천농가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순천, 곡성, 해남, 영광 등 6개 시군을 지역 거점 종합검정실로 육성, 중금속을 신속히 분석해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분석업무를 지원하게 된다.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뮴, 납, 비소, 구리, 크롬, 니켈 등 중금속 6항목이 적정치 이상 검출되면 인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신속하게 검정해 친환경 인증농가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이러한 분석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종합검정실 장비를 현대화 하고, 토양검정 정밀도 향상을 위해 검정업무 담당공무원들의 능력배양 교육도 강화된다.지난해에도 친환경인증 관련 검정 4만5천여점과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토양검사 1만2천여점 등 8만4천여점을 검정해 친환경농업 인증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계획면적이 식부면적의 15%까지 확대됨에 따라 농가에서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토양검정과 중금속 분석 등의 검정업무를 지원하여 농업인들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