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유기농업 교육

2007-01-18     원예산업신문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올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업 중심으로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식 집중교육 실시를 위해 13명이 중앙과 도단위 교관반교육을 다녀왔고, 교육교재 1800부를 제작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일 염산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등 18개소에서 농업인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교육과정도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극대화 할 수 있게 읍면단위 교육은 고추와 벼농사를 중심으로, 군단위 교육은 친환경농업, 생활자원, 대파, 양파, 딸기, 포도, 오디, 복분자, 한우의 생산기술과 경영, 유통 등 종합적으로 이뤄진다.공통과목은 주요 농정시책, 국제농업 동향,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등이며, 전문과목은 영농분야 대파, 포도 등 7품목에 대해 친환경 유기농업 고품질 생산기술, 품목별 국내·외 최신기술과 유통현황 및 경쟁력 제고방안, 저장, 가공, 유통, 브랜드화 등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게 추진된다.특히 친환경 유기농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쌀.보리 대체작목 육성, 친환경 유기농업 추진상 영농 현장에서 문제되는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5일 유관기관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교육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오후에는 전문지도사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고추, 특화작목, 농작업환경개선 등 전문지도사별 강의기법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영광군농업기술센터 김장옥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입개방에 따른 무한경쟁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실천기술과 고품질 브랜드 상품화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맞춤형 전문교육이 실시된다”며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