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경제사업 자금 농협, 7조원 조성

2007-01-18     원예산업신문
농협중앙회는 올해 경제사업의 경영수지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조합 경제사업 강화를 위해 2015년까지 총 7조원의 자금을 조성,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 ‘농업경제부문 업무 보고회’를 열고 올해 경제사업 목표를 지난해보다 688억원 늘려 총 7조7,153억원으로 설정했다. 또 영업손익면에서도 적자폭을 지난해 916억원보다 330억원 줄여 586억원으로 감축시킬 계획이다. /3면에 관련기사또 지난해 11개소였던 적자사업장 수도 올해엔 7개소로 줄이고 2010년까지 완전 흑자로 전환시킬 방침이다.농협중앙회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위해 ‘신사업기획단’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미 알려진대로 (주)NK식품 설립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연내에 확정지을 예정이며, 300억원을 투입해 별도의 선진화된 김치공장 설립도 추진한다. 이같은 사업은 신사업기획단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한편 올해 30개소의 농협 판매장 증설 작업이 착수된다. 광주에는 농협이 단독투자 대지 1만2,000평 규모의 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세워지게 된다. 농협은 또 울산에 공공유형으로 건립될 2만6,000평 규모의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주체로 선정되기 위해 개설준비반을 조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인천하나로클럽은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신촌하나로클럽은 재건축, 2009년 8월에 완공된다. 이밖에 회원조합의 마트 설립(25개소)에 정부의 저리자금 300억원과 중앙회 자금 1,000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