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산물도매시장 초매식, “올해 거래량 630억 목표”
2007-01-09 원예산업신문
지난 2일 경남 창원농산물도매시장 청과동 경매장 내에서 농협창원공판장과 ㈜경남청과시장 주최로 출하주, 중도매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초매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출하주·중도매인들은 올해부터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배추·무 포장유통’이 시행되는 것과 관련, 소규모 배추·무 농가의 출하기피 현상 등이 우려되지만 출하지원 확대와 홍보마케팅 강화, 우수농산물 유치 등으로 도매시장 위축 우려를 타개하자고 입을 모았다. 시장관계자는 “올해는 농약안전성검사를 확대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공급으로 경쟁력을 높여 지난해 상장 617억원('05년 대비 1.2% 증가)에 이어, 올해는 상장 630억원을 달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락시장에서는 올해부터 도매법인들이 초매식을 갖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3일부터 경매업무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