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마늘 계약가 kg당 1350원 확정

2005-12-13     원예산업신문
내년도 마늘 계약재배사업에 따라 제주지역 농가들의 계약재배 단가가 ㎏당 1천350원(구경 5㎝ 이상 상품 기준)으로 결정됐다.제주도내 11개 마늘주산지농협으로 구성된 마늘제주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는 2005년산 계약단가 1,300원보다 50원(3.8%)이 높은 가격이다.마늘협의회는 또 마늘수매 최저보장가격을 1,280원으로 결정했다.내년도 농협의 마늘 수매가격은 내년 5월 제주산 마늘의 생산량과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되는데 올해의 경우 수매단가가 계약단가보다 50원 높았다.2006년산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3,572㏊로 올해산 3,730㏊보다 158㏊(4.2%)가 줄어들면서 생산량도 올해 5만5,760t보다 2,160t(3.9%)이 감소한 5만3,600t에 이를 것으로 농협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