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카고서 농수산물 특판
2007-01-02 원예산업신문
올해 더욱 활발한 수출마케팅을 위한 청정강원 농수특산물 특판판촉전이 구랍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내 농산물 교역의 중심도시인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판전은 강원도 및 시카고 강원도민회의 후원과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 그리고 미국 그랜드마트社가 주관하여 도내 농수산물의 주요 수출시장중의 하나인 미국시장 진출 원활과 향후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열렸다.특히 이번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미국측 바이어인 MS Grand INC는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미국에 대형마트 15개를 운영하는 도·소매업 전문업체로 최근 시카고 남부베드포드 파크에 2,500평 규모의 시카고 1호점을 개장함에 따라 특별행사로 모국 특판전을 개최코자 강원도와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에 요청해 이루어졌다. 강원도는 농산물교역의 중심도시인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되어 강원 농수산물의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시장 선점효과는 물론 향후 대미 수출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요 참가품목은 강원도에서 생산되어 진품성과 효능성이 보장되고 전통성까지 가미된 우수한 농수특산물로서 건나물, 한과, 장류, 메밀제품, 찐빵, 찰옥수수, 감자떡, 황태등 도내 20개 업체가 생산한 100여 품목이 참가 전시·판매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국에서 직접 수송된 농수특산물의 현장판매는 물론 내방객에게 메밀국수, 감자부침을 무료제공 하는 강원도 토속식품 먹거리 행사도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사인벨트 서명행사도 함께 열려, 현지인의 참여 확대와 해외거주 강원도민의 화합, 결속도모등 자긍심도 고취했다.한편 지난해 6월 개최된 워싱턴 특판전에서는 워싱턴 지구 강원 도민회와 현지 교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21만불을 판매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 그랜드마트 측에서도 특판전 개최 연례화를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