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조손가정에 김치전달
2006-12-19 원예산업신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김종현, 전국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는 농촌지역 조손가정을 위한 희망나무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조손가정 사랑의 희망김치를 전달했다.김종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표는 12월 13일 경기도 이천의 한 조손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희망김치 15kg과 쌀 40kg을 전달하는 등 전국 조손가정 800세대에 8,000kg의 김치를 전달하고 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비록 어려운 환경이지만 밝고 꿋꿋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김종현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 대표는 “조손가정 어린이들은 부모의 이혼 등으로 조부모에게 맡겨져 사실상 소년소녀가장이지만 서류상 보호자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행정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특히 농촌지역의 조손가정은 평생 농사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할아버지ㆍ할머니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감으로 인해 더욱더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번 사랑의 희망김치 나누기는 최근 배추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는 아직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이 옆에 있음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