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연구해 드릴까요” … 농업인 개발과제 접수

2006-12-19     원예산업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영농 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사업을 농업인이나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받는다.2007년에 추진하는 농업인 개발과제 신청자격은 영농현장에서 문제되는 새기술을 연구해 해결할 수 있는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관련 전문가와 협동연구가 가능한 농업인, 농업용 기자재 개발과 특수농법 등 실용기술 개발이 가능한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분야별로는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농기계, 가공, 식량작물, 환경농업 등 9개 분야이다.전액 국비로 사업비가 지원되는 개발과제는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과 연구기관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기술을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용기술로서 과제당 3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특히 과제별로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용기술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번에 접수되는 농업인 개발과제는 이달 31일까지 도 농업기술원에 보고되며, 보고된 과제는 농업기술원 전문가들의 1차 평가를 받아 2007년 1월20일까지 중앙에 보고되고, 2월 15일까지 농촌진흥청 평가를 거쳐 농림부에 보고된 과제 중 2월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최종 선발과제를 확정해 협약체결을 하게 된다.이번에 확정된 연구개발과제는 농업인과 연구· 지도공무원, 해당 작목 전문가로 편성된 협동연구팀에 의해 1~2년간 시험연구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그 동안 재배상 문제점을 해결해서 보고서를 작성해 인근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또한 농업인 개발과제를 수행 중 핵심기술을 농업인이 제공한 경우에는 산업재산권도 출원할 수 있고, 개발과제 사업에 대한 시제품 등 발생품도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