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제6차 농업기계화기본계획’ 내년 시행

2006-12-19     원예산업신문
농림부는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6차 ‘농업기계화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업기계화기본계획은 농업기계화촉진법 제5조에 근거, 농업기계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980년부터 5년단위로 수립해 왔으며, 현재는 제5차 기본계획을 시행중에 있다.농업기계화사업의 추진으로 그동안 △벼농사 일관기계화 달성, △구입자금 지원제도 개선, △농기계 사후관리 강화 등의 분야에서는 큰 진전을 이루었으나, 농기계 이용비용 절감, 밭작물용 기계화 개발·실용화 및 안전관리 분야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어 왔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제6차 기본계획의 주요목표를 △효율적인 농기계 이용·관리로 비용절감 △농업인 편의성 및 안전성 향상 △인프라 구축 및 지자체의 농업기계화사업 지원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추진전략 으로 4개 분야, 29개 과제를 선정해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농림부는 제6차 기본계획의 시행기간인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3조 8천억원 수준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기계 구입·생산지원(종합자금), 공제가입에 2조 6천5백억, 임대사업 활성화에 995억(320개소 설치), 브랜드육성 기계화·자동화에 1조원, 연구개발 및 교육(농공연·한농전)에 275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