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 수출작목 유통교육

2006-11-27     원예산업신문
시장개방으로 인해 입지가 약화되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수출작목 유통교육이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강영훈)는 시청 농수산과와 울주군청 농산과, 울산대학교와 함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출작목 유통에 대한 교육을 울산대학교에서 지난 20일부터 시작, 오는 12월22일까지 실시한다.센터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소비구조 변화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증가 등 국내 시장 환경 변화에 의해 농업이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 화훼, 방울, 토마토 단감 등 울산 지역의 수출작목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이러한 수출작목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가능한 농촌지도자와 후계농업인(농업경영인)에 대한 수출작목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함에 따라 지역내 관련 기관들이 모여 지역 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교육 과정으로는 지역 수출작목 재배 교육 및 경영지원 교육, FTA가 농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교육, 마케팅 및 유통구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의 수출작목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작목별(배, 화훼(난), 방울토마토, 단감)로 국내 선진농가 및 생산시설을 연수할 계획이다. 국비(3000만원)을 투입해 실시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22까지 작목별(배, 화훼(난), 방울토마토, 단감)로 5일씩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