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일부지역 귤 과실파리 발생

2006-11-27     원예산업신문
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이기식)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산타아나 일부지역에서 우리나라의 금지해충인 귤과실파리가 발생해 이 발생지역산 과실류 수입을 지난 20일부터 전면금지하는 긴급 수입규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입이 금지된 과실류는 감귤류(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 등), 키위, 아보카도, 포도, 메론, 감 등이며, 금지지역 이외의 캘리포니아 지역산 과실류는 “금지지역 밖에서 생산·포장됐음”을 확인해 주는 식물위생증명서를 첨부해야 수입이 가능하다.이번 수입금지조치로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금지된 지역은 2개 지역으로 늘어났다.과실류 수입이 금지된 2개지역은 이번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산타아나(Santa Anna)를 비롯 샌버나디노 카운티 리알토 지역이다. 한편 국립식물검역소는 미국 과실류 수입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철저한 검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검사 및 실험실정밀검사를 강화하도록 일선 지·출장소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