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Festa 2006’, 전국 109곳 참여 특산물판매

2006-11-27     원예산업신문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정보화마을 Festa 2006'이 행자부 최양식 차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유인태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26일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관(KINTEX)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정보화마을 최대의 축제로서, 정보화마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를 보여줄 정보화마을 홍보관, 전국 109개 정보화마을에서 참여하는 특산물 전시·판매관, 19개 마을에서 참여한 농촌체험관, 우수 농산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세일행사 및 푸짐한 경품 추첨과 비보이, 전통민속공연 등이 펼쳐지는 한마당이벤트관 등으로 꾸며져 도시민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전국 9개 권역별로 구성된 정보화마을 부스에서는 농어촌마을에서 올라온 사과, 배, 귤, 김치 및 수산물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450여 품목의 국산 우수 농수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 판매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또 14개 농촌체험관에서는 한옥 레고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한지공예, 허브비누 만들기, 오리피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과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무대 이벤트홀에서는 매일 김장 담그기, 주먹밥 만들기, 대형인절미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 배추를 100원에 판매하는 농산물 폭탄세일, 공연, 경품추첨행사가 실시됐으며,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을 고려하여 각종 부대시설(어린이 놀이터, 포토존, 그네쉼터, 물품보관소)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 조기옥 회장은 “‘정보화마을 Festa 2006’은 마을주민은 직접 고객에게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기회가 되고, 도시민들에게는 우수 농수산물 구입과 함께 농촌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소비자와 농촌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라고 말했다.정보화마을이란 행정자치부가 2001년부터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의 정보이용 생활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표사이트인 인빌(www.invil.org)을 통해 농수산물 판매(www.invil.com)와 체험 프로그램(tour.invil.com) 운영으로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305개 정보화마을이 조성 운영될 예정이다.